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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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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청춘 |
2014-12-26 17:51:59 |
저는 비건채식을 지난 2월부터 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피검사를 해본결과 콜레스테롤 194, 중성지방156이 나왔습니다
그렇다면 계속 채식을 하면서 고지혈증약을 복용해야 하는 지, 안해도 되는지
고견이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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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근 ( 2014-12-30 14:10: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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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 수치는 채식을 오래 한다고 해서 반드시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중성지방은 비계살과 정비례합니다. 채식을 하더라도 과체중, 엄밀하게는 비계살이 많으면 중성지방 수치는 높게 나옵니다. 일반적으로 150이상이면 과중성지방이라고 봅니다만, 황성수 박사는 70을 정상으로 봅니다. 적정체중은 키(센티미터)에서 100을 빼고 0.85나 0.9를 곱한 것이라 합니다. 비계살을 줄여 보십시오. 채식을 하면서 비계살을 줄이는 방법, 즉 살빼는 방법은 뒤에서 조언해 드리겠습니다.
콜레스테롤은 황성수 박사의 기준으로 130입니다. 콜레스테롤은 동물성식품에만 들어 있고, 식물성식품에는 들어 있지 않기 때문에, 비건채식을 철저히 하면 대부분의 사람은 수치가 줄어듭니다. 저의 경험으로, 비건을 철저히 한다고 했을 때, 136까지 기록해본 적이 있습니다. 이 철저히란 말이 100퍼센트를 의미하지는 않을 겁니다. 저도 모르게 조금씩 섭취해 버리는 경우가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100퍼센트 철저히 하려면 일단 외식을 하지 않아야 할 겁니다.(100퍼센트 비건채식식당 제외) 모든 끼니를 자기가 스스로 마련해서 해결하면 130이나 그 이하까지 나올 수 있을 겁니다.
선천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는 비건을 철저히 하여 3개월이 지났는데도 230이상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러니 영원한 청춘님은 선천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에 해당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선천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가 아닌데도 194의 수치가 나온다는 것은 비건을 철저히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모든 동물성식품을 섭취하지 않고 3개월 후에 다시 검사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을 테지만, 한 달에 새우 한두 개 정도를 먹거나 계란 한두 개 정도, 내지는 해물파전 한 판 정도를 먹으면 150 정도가 나올 겁니다. 그래서 150 이하를 유지하는 것도 제법 힘듭니다. 우리 나라 성인의 평균 콜레스테롤 수치가 190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니 더욱 적극적으로 자신의 식생활을 체크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선천적 고중성지방혈증의 수치에 대해서는 저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황성수 박사님의 기준에 따른다면, 정상체중에서는 중성지방 수치가 70정도가 되겠죠. 저의 경우는 키에서 100을 빼고 10.5를 곱한 체중일 때에 중성지방 수치가 151이었습니다. 이를 참고하여 영원한 청춘님의 수치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마른 체형인데도 불구하고 중성지방 수치가 턱도 없이 높다거나 하면 그것은 선천적고중성지방혈증이라고 보면 될 것입니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선천적으로 많이 높은 사람이 고혈압일 때는 평생 그 각각을 낯추는 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선천적으로 높은 사람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가 않습니다. 영원한 청춘님의 경우는 일단은 콜레스테롤은 선천적을 높은 경우가 아닐 겁니다. 고혈압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약을 써서는 안 되고 비건을 더욱 철저히 해야 합니다. 모든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더 내려 갈 것입니다. 중성지방도 님의 키와 체중을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오겠죠.
만약, 적정체중이 아니라면 살을 빼야 됩니다. 살 빼는 방법은 커밍 순.(좀 지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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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한 청춘 ( 2014-12-30 15:5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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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이와같은 수치는 철저한 비건으로서의 생활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앞으로 계획을 세워 잘 지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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