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완벽하게 육식공룡이었어요.
고기 아니면 안먹고 야채고기섞인
요리여도 고기만 골라먹었어요.
삶의 거의 대부분을 육식으로만 지내오던 3주전,
갑자기 야채가 먹고싶어졌어요.
그래서 딱 하루를 정하고 오직 세끼 야채만 먹었더니
그다음날, 항상 짜증나던 기분, 불편한 속,
찝찝하던 입안, 항상 뭔가 피곤하던 것들이
한방에 사라졌어요.
그 기분이 너무나도 신기하고 좋아서
약 3주동안 채식만 해오고 있습니다.
3주후 효과는 우선 이빨과 피부가
정~~말 하얗게 되었고 얼굴도 작아졌어요.
막 뭔가 더 활동하고싶어지고
아무튼 기분이 상쾌 그자체이고
인생이 달라진기분?
제가 정말 흡연을 많이 했었는데 5년전에 끊었거든요.
채식은 정말 그 금연의 상쾌함 곱하기 1000????
저는 요리를 못하고 싫어해요.
그래서 야채를 먹을때 그냥 대충 물에 씻어가지고
염소처럼 우걱우걱 먹거든요?
너무 간편하고 좋더라구요,
생활비도 아끼고 먹는 시간도 아끼고,
그렇게 아낀시간을 생산적으로
사용할수있어서 이 채식을 계속하고싶어요.
딱하나 안좋은점이 야채는 너무 맛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했던게
채소 그냥 대충 물에 씻은다음에
고추장이랑 같이 먹어도 되나요?
고추장도 채식인가요? |
IP Address : 112.187.223.13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