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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 식량 배분 왜곡하는 축산업을 폐기하고, 기아 극복을 위한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한채연 2026-10-14 06:15:54



[성명서]

<제목: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 식량 배분 왜곡하는 축산업을 폐기하고, 기아 극복을 위한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매년 10월 16일은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정한 ‘세계 식량의 날(World Food Day)’이다.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모든 사람이 충분한 식량을 누릴 권리를 되새기며, 식량 자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사용하는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한다.

누군가는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동안, 세계에서 생산되는 상당량의 곡물은 고기를 얻기 위한 가축 사료로 사용되고 있다.

FAO 연구결과에 의하면, 전 세계 곡물 생산량의 약 3분의 1이 가축 사료로 쓰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곡물을 동물에게 먹인 뒤, 고기로 소비하는 방식은 식량 자원의 이용 효율과 분배의 정의를 더욱 악화시킨다.

매년 지구촌에서는 수 천만명의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서 굶어죽고 있는데, 한 쪽에서는 콩, 옥수수, 귀리 등을 고기를 얻기 위해 가축에게 먹이고 있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곡물을 가축에게 먹이고 고기를 소비하는 과정에서 90%이상의 단백질, 탄수화물 등의 영양소와 에너지, 물 등을 잃게 된다.

이러한 식량 자원 분배의 왜곡과 비효율성으로 인한, 기아 위기와 환경 파괴에 대응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안이 바로 비건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다.

곡물과 콩, 채소와 과일을 직접 먹는 식생활을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농업과 유통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동시에 확보되는 자원과 정책적 지원이 기아와 빈곤에 처한 사람들에게 실제로 돌아가도록 식량 접근성과 분배를 개선해야 한다.

또한, 오늘날 수많은 동물들을 공장식 축산에 가두어 학대하고 착취하며 고기를 생산하는 현재의 축산업 정책을 폐기해야 한다.

굶주리는 사람들에게 충분한 먹거리가 돌아가고, 동물들이 착취와 죽음에서 벗어나는 세상을 요구한다. 이에 우리는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정부와 국제사회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곡물의 사료 이용을 줄이고, 식물성 식량 생산과 공정한 분배를 확대하라.

둘째, 학교와 공공기관은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비건 급식을 확대하고, 누구나 비건 식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

셋째, 농업인과 관련 종사자가 식물성 식량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재정적, 기술적 지원을 마련하라.

넷째, 기아 해소를 위한 식량 지원과 빈곤 완화, 음식물 낭비 감축을 비건 채식 확대와 함께 추진하라.

다섯째, 시민들은 일상에서 비건 채식을 실천하여, 식량 자원의 공정한 이용과 생명존중 실천에 동참하라.

2026년 10월 14일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비건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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